복붙도 귀찮은 직장인 구원할 '화면 읽는 AI', 그리고 일당 120만 원짜리 'AI 진상 알바'?

복붙도 귀찮은 직장인 구원할 '화면 읽는 AI', 그리고 일당 120만 원짜리 'AI 진상 알바'?

드래그 앤 드롭조차 생략하는 구글 제미나이 맥(Mac) 전용 앱의 등장과 AI를 괴롭히며 고수익을 올리는 꿀알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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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여러분, 오늘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나눌 완벽한 안주거리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하루 8시간 동안 AI한테 진상(?)을 부리고 일당 120만 원을 받는 꿀알바 소식, 그리고 복붙(Ctrl+C, Ctrl+V)조차 귀찮은 우리를 위해 내 맥북 화면을 알아서 훔쳐보고 일해주는 구글의 새로운 비서 이야기입니다. 기술 복잡한 건 모르겠고, 당장 내 지갑과 퇴근 시간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털어보겠습니다.

먼저 귀가 번쩍 뜨이는 알바 이야기부터 해볼까요? 기사에 따르면, 미국 스타트업 '멤비드'에서 하루 8시간 동안 챗봇을 괴롭힐 사람을 시급 100달러에 구한대요. 코딩 능력? 전혀 필요 없습니다. 그저 AI가 맥락을 잃고 헛소리를 할 때까지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인내심'만 있으면 됩니다. 집에서 매일 사춘기 아이와 "숙제했어?", "언제 할 건데?", "진짜 했어?"라며 무한 도돌이표 대화를 나누는 워킹패런트라면 이미 합격 프리패스상 아닐까요? 농담 같지만, 이건 AI가 대화가 길어지면 자꾸 앞의 내용을 까먹는 치명적인 약점(메모리 문제)을 고치기 위한 아주 진지한 '스트레스 테스트'라고 해요. 완벽해 보이는 AI도 결국 사람의 '잔소리'가 필요하다니 왠지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의 우리는 AI를 괴롭히며 돈을 벌긴 커녕, 밀린 엑셀 노가다를 치우고 칼퇴를 해야 하잖아요? 여기서 두 번째 희소식이 등장합니다. 구글이 맥(Mac) 전용 '제미나이(Gemini)' 데스크톱 앱을 비공개 테스트 중이라고 합니다. 제일 대박인 건 '데스크톱 인텔리전스'라는 기능이에요. 지금까지는 브라우저 열고, 파일 드래그해서 올리고, 복사해서 붙여넣는 과정을 거쳐야 했죠. 이젠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제미나이가 내 화면 맥락을 알아서 읽거든요. 상사가 보낸 복잡한 PDF를 띄워놓고 "이거 3줄 요약해서 팀 캘린더에 올려줘" 하면 끝나는 겁니다. 로그인하고 창 전환하는 1초의 시간마저 아껴주는, 그야말로 직장인 맞춤형 치트키입니다.

이 두 소식을 연결해 보면 우리가 일상에서 AI를 어떻게 써먹어야 할지 딱 각이 나옵니다. 회사에서는 화면을 알아서 읽어주는 제미나이 앱으로 광속 칼퇴를 시전하는 거죠. 그리고 집에 돌아가서는 아이들과 함께 AI의 한계를 테스트하며 노는 겁니다. 아이가 패드에 그린 엉성한 그림을 화면에 띄워두고 제미나이에게 "이걸로 동화책 만들어줘"라고 시킨 뒤, AI가 전개를 까먹고 엉뚱한 소리를 하면? "봐봐, AI도 이렇게 깜빡할 때가 있어. 그래서 우리가 논리적으로 똑바로 질문하는 게 중요한 거야"라며 자연스럽게 아이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까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제미나이 맥 전용 앱은 핵심 기능만 포함된 초기 테스트 단계라고 합니다. 정식 출시 때 유료 구독을 해야 하는지, 한국어 인식률은 얼마나 찰떡같을지가 가성비의 관건이겠죠. 하지만 이메일 초안 작성부터 복잡한 서류 요약까지 내 화면을 쓱 보고 알아서 센스 있게 처리해주는 진정한 비서가 탄생한다는 건 무척 설레는 일입니다. 자, 오늘 점심시간엔 동료들에게 슬쩍 물어보세요. "대리님, 만약 120만 원 주면 하루 종일 챗GPT랑 말싸움할 수 있어요?" 아마 회식 때까지 이어질 재밌는 토론 주제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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