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sor가 Grok Bot을 공개했다. 동료에게 일을 맡기듯 지시하면, Bot이 맥락을 파악하고 앱에 직접 로그인해 작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수행한다. 여러 Bot을 병렬로 배치해 프로젝트·아웃바운드·시스템 업무를 24시간 돌릴 수 있고, 같은 스레드에서 Bot끼리 작업을 넘겨줄 수도 있다. 승인이 필요한 순간에만 사람에게 돌아오는 구조다.
읽고 나서 두 가지 감정이 동시에 든다. "이제 정말 팀원 수준이 됐구나"라는 감탄, 그리고 "그래서 어떻게 써야 하지?"라는 막막함. Grok Bot 하나로 모든 게 해결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에이전트가 강력해질수록, 그것을 제대로 운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의 격차가 더 벌어진다는 신호다.
첫 번째 착각: 프롬프트를 많이 쓸수록 잘 되겠지
dev.to에서 공유된 AI Coding Tip 031은 불편한 진실을 꺼낸다. 추론 모델(Reasoning Model)에게 "꼼꼼히 확인해